증시안정펀드 투입으로 수급 개선 기대-IBK투자證

입력 2009-0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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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증시안정펀드의 투입으로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주식 순매도로 악화되고 있는 수급 흐름의 개선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은 수급상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라며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3만 계약 이상 증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문제는 프로그램 매물의 추가 출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배경으로 지적된 해외 금융불안이라는 사안의 성격상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증시안정펀드 자금의 시장 투입으로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른 통해 지수 1100선 지지 여부를 시장참가자들은 재차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 연구원은 "전일 금융투자협회는 증시안정펀드 1,0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이날 투입 예정인 증시안정펀드는 작년 11월 이후 네번째"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증시안정펀드 전체 규모가 5150억원에 달한다"면서 "월별로 하루에 1000억원 가량을 집행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오는 3월에 한차례 더 투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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