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1만7361대 판매…물량 부족에 전년比 20% 이상 감소

입력 2022-02-07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부족ㆍ비수기 여파로 판매 줄어…판매량 1위, 메르세데스-벤츠 E 250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수입차 업계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결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보다 22.2% 감소한 수치다.

1월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BMW다. BMW는 지난달 총 5550대를 판매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3405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아우디(1269대), 4위는 폭스바겐(1213대), 5위는 볼보(1004대)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4491대로 83.5%를 차지했다. 미국 브랜드는 1758대(10.1%), 일본 브랜드는 1112대(6.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600대(55.3%)로 가장 많았다.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가 뒤를 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316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다. 2위는 BMW 520(913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543대) 순이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4,000
    • -1.55%
    • 이더리움
    • 4,64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8.09%
    • 리플
    • 2,114
    • +8.69%
    • 솔라나
    • 356,000
    • -1.55%
    • 에이다
    • 1,488
    • +22.87%
    • 이오스
    • 1,061
    • +9.16%
    • 트론
    • 297
    • +6.83%
    • 스텔라루멘
    • 605
    • +5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4.86%
    • 체인링크
    • 23,160
    • +8.78%
    • 샌드박스
    • 547
    • +1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