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0일 효성의 올해 실적 개선은 중공업부분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향후 효성의 주가는 중공업부문의 실적개선 지속여부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성의 지난 4분기 중공업부문 영업이익은 775억원으로 회사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효성은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인도나 남미 쪽 수주도 증가하고 있는 점과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중공업부문은 여전히 주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