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음료·주류 모두 영업 기초체력 개선…목표가 ↑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2-02-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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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이투자증권)
(출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8일 롯데칠성에 대해 여타업체 대비 편안한 영업실적 방향성과 여전히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레벨을 고려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96억 원(+18.2% YoY), 189억 원(+469.8% YoY)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음료∙주류부문 모두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시장기대치(127억 원)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음료부문은 전년 동기 코로나19 관련 낮은 베이스에 신제품 수요 확대가 반영되면서 개별기준 +16.6% YoY의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했다"며 "주류부문은 업소용시장 축소기조가 일단락되었으며, 관련된 효과가 외형성장으로

가시화되었다는 측면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시점은 음료와 주류의 두 사업부문 모두 영업 기초체력이 개선되는 구간이라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추정치의 경우 보수적 가정의 대외변수를 고려했음을 감안, 추가 성장 가능성 또한 열어둔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점유율 변동이 제한적인 시장특성을 고려한다면 향후 업소시장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과 가동률 개선을 통한 레버리지효과, OEM 기여를 바탕으로 2022년 지속되는 성장세를 예상하는 데 부담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상승의 부담도 가동률 개선시 레버리지효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한 사업구조라는 점 또한 부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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