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산업은행)
지난 1월 7일 공고하고 2월 3일 마감한 제안서 접수 결과, 총 14개 운용사 모집(2조5800억 원)에 50개 운용사(7조1700억 원)가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1년 1차 모집(3.2대 1)에 비해 다소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었으며, 우선선정 부문인 탄소중립 분야의 경우 17개 운용사가 지원하는 등 뉴딜분야 전반에 대한 견조한 투자수요를 확인했다.
산은은 탄소중립 분야의 정책적 지원 확대와 함께 펀드규모 대형화, 투자품목 확대, 조기결성시 향후 선정우대, 재정의 후순위 보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수요와 시장의견을 균형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3월 중 1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 4조 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차질없이 조성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작년과 동일하게 시장에서 디지털·그린 산업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원활한 민간투자자금 매칭을 통한 조속한 펀드결성이 기대된다”며 “뉴딜펀드 주관기관으로서 결성된 펀드와 위탁운용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