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만난 최태원 “미래성장 위한 인프라 만들어달라”

입력 2022-02-09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담회 열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9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만나 경제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출처=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9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만나 경제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출처=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새 정부의 역할로 미래성장 인프라 구축과 네거티브 방식 규제 전환, 민관 협력 프로세스 강화 등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안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안 후보에게 “세계 경제와 정치환경이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고 많은 문제가 저성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미래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계나 교량을 말하는 인프라 스트럭쳐가 아니고 비즈니스라는 인프라스트럭쳐(제반 여건)이 더 필요하다”며 “인프라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산업으로 전환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낡은 규제와 벽을 허물어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그는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 형태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법과 규제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서 현재의 규제 틀만 고집하게 되면 새롭게 도약하거나 성장의 가능성을 만들기 어렵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회장은 “민관 협력 프로세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30,000
    • +1.28%
    • 이더리움
    • 4,728,000
    • +7.2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7.48%
    • 리플
    • 1,927
    • +23.53%
    • 솔라나
    • 364,000
    • +7.15%
    • 에이다
    • 1,216
    • +10.14%
    • 이오스
    • 968
    • +5.45%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89
    • +16.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2.96%
    • 체인링크
    • 21,470
    • +4.73%
    • 샌드박스
    • 49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