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 (사진제공=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가 이사회를 열어 1주당 240원, 총 73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3%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북미 위주로 한 통신시장의 고속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2016년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의 배당금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부진한 주가에 관련해선 “주가 부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