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1월 실적 악화

입력 2009-02-20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부문 보수적 영업으로 경쟁사대비 실적 저조

미래에셋증권이 올 1월 실적이 악화되면서 채권부문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증권업계 1위의 체면을 구겼다.

20일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영업수익 896억원,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16억 6,400만원과 14억 9,4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17.10%, 세전이익은 77.0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3분기 누적(2008년 4월~12월) 영업이익이 1,715억원으로 업계 1위인 미래에셋증권 입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월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시장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인하 등으로 수수료수입과 이자 수익 등이 감소한 가운데 경쟁사들이 금리 하락기에 공격적인 채권운용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시킨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기 위해 보수적인 채권영업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홍보팀 이상호 팀장은, “자산관리부문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퇴직연금 부문이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위탁매매와 자산운용 부문 등 전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해 선진화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익 시현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93,000
    • +1.29%
    • 이더리움
    • 4,717,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6.3%
    • 리플
    • 1,924
    • +22.78%
    • 솔라나
    • 362,800
    • +6.55%
    • 에이다
    • 1,206
    • +9.24%
    • 이오스
    • 967
    • +5.22%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390
    • +15.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12.12%
    • 체인링크
    • 21,300
    • +3.1%
    • 샌드박스
    • 493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