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보다 안전을 택한 정승일 사장 '안전 보폭' 넓힌다

입력 2022-0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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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안전경영 현장행보…세종에 이어 용인 공사현장 방문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10일 경기도 용인의 전력구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10일 경기도 용인의 전력구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한 현장 행보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효율’보다 ‘안전’에 방점을 두는 메시지를 통해 안전사고 근절 인식을 확대하겠단 복안이다.

정 사장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 이행사항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 사장은 지난달 24일 세종시 배전 공사현장 점검에도 나서는 등 수시로 현장 점검을 벌이며 안전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달 9일에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수해 ‘효율’에서 ‘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했다. 감전·끼임·깔림 등 3대 주요재해별 실효적 대책 강화, 전기공사업체 관리체계 혁신 및 자율안전관리 유도, 안전 관련 제도개선 등 현장의 수용성 높은 촘촘한 안전경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안전·사업부사장, 경영지원부사장, 전력그리드부사장이 공동으로 안전경영 특별대책위원회를 주관해 8개 분과 130여 명의 태스크포스(TF)가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와 전국 251개 사업소의 임직원이 합심 안전사고 제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경영진별로 안전점검 전담지역을 지정하는 안전점검 지역담당제 시행 등 상시적 현장 점검체계를 갖춰 전사적 안전경영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사업소와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본사에서 수립한 대책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안전 옴부즈만’도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 확립과 효율중심의 현장 관리에서 안전중심의 현장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올년을 중대재해 퇴출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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