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6조78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순이익은 1476억 원으로 20.3% 각각 늘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49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7%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7430억 원, 356억 원이다.
곰표 밀맥주 등 차별화된 상품이 흥행한 데다 근거리 소비 수요 증가로 실적이 향상됐다고 BGF리테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다 수익성 중심의 개점 전략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기준 CU 점포 수는 1만5855개로 전년보다 932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