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2273억8872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4952억1676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또한 유형자산감액에 따른 손실분 반영으로 7096억8387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지난해 경영실적 악화에 대해 "유래 없는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판매가 급감한 것이 실적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향후 C200의 출시는 물론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판매활성화 노력을 통해 조속히 회사를 정상화 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