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 지원…지난해까지 1400건↑

입력 2022-02-1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사 핵심기술 보호하며 지속가능 상생 실천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도우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204건의 협력사 기술자료 임치(任置)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지원을 받은 협력사의 수도 직전 연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술자료 임치’는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 하에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에 보관해 기술유출이나 기술탈취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자료 임치를 통해 개발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에 지속 노력중이다. 올해도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영업비밀 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왕철민 LG전자 구매ㆍSCM경영센터장 전무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실질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해 상생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동반성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72,000
    • -5.13%
    • 이더리움
    • 4,615,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6.85%
    • 리플
    • 1,851
    • -9.62%
    • 솔라나
    • 315,800
    • -9.72%
    • 에이다
    • 1,264
    • -13.25%
    • 이오스
    • 1,119
    • -3.95%
    • 트론
    • 266
    • -8.59%
    • 스텔라루멘
    • 608
    • -1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7.67%
    • 체인링크
    • 22,940
    • -11.29%
    • 샌드박스
    • 858
    • -18.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