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2-02-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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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에 대해 본격적인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10.79%(8만6200원) 오른 16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LG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으로 2020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조456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5% 오른 3603억 원을 기록했다.

11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가 디지털전환 수요 강세와 스마트물류 강점을 활용한 대외고객 비중 확대로 고성장 이어갔다”며 “정보기술(IT) 인력 인건비 강세에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S&I코퍼레이션은 주요 사업자회사들의 지분 축소로 100% 연결 아닌 40% 지분법손익으로 인식하게 되어 영업이익을 대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말 LG와 LX 지배주주간 주식교환 및 처분으로 계열분리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LG는 벤처캐피탈(CVC) 설립 및 순현금 1조7000억 원을 활용한 ESG, 바이오ㆍ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본격적인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분리에 따른 자회사 수 감소에도 LG화학, LG유플러스의 2021년 말 배당지급 상향으로 2022년 배당수입은 오히려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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