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블라디보스톡에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추진

입력 2009-02-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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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사업(EPC방식)에 진출한다.

풍림산업은 프랑스의 항만토목 회사인 쏠레땅쉬바시사와 'HSS(고단적재시스템)'개발회사인 (주)이지인더스와 MOU를 체결, EPC사업단을 발족하고 UCW 블라디보스톡코퍼레이션으로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지능형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UCW 블라디보스톡 코퍼레이션이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블라디보스톡항 9만632㎡ 부지에 3000TEU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선적 및 하역작업을 할 수 있는 신항만시설과 81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UCW(초고층 지능형 컨테이너 물류창고 시스템) 1동을 짓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2억6000만달러 규모이며 풍림산업은 컨테이너 터미널 상부구조물에 대한 토목과 건축을 맡고 쏠레땅쉬 바시는 하부 기초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총 2억6000만달러 중 건설사업비 규모는 2억1000만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블라디보스톡항에는 ㈜이지인더스가 개발한 HSS(High-stack intellectual Storage System:고단적재시스템)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2004년부터 국토해양부의 연구과제로 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함께 연구해 개발해 낸 시스템이다.

풍림산업 이윤형 전무는 "러시아 진출 사업 기반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며 "설계·제작·설치·시운전 등 전 공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첨단 프로젝트 시스템(EPC)을 앞세워 앞으로도 러시아에서 프로젝트 수주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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