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련주가 리오프닝과 마카오 규제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GKL은 1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6% 이상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관광개발 3.77%, 강원랜드 3.09%, 파라다이스 2.73% 등 오르고 있다.
KB증권은 앞서 9월 “카지노 산업이 바닥을 지나 반등 중이고 급격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해당 업종에 대해 ‘긍정적’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근거로는 규제 강도가 약한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 초안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갬블링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1월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1월 대비 21% 감소했다. 카지노에 대한 공산당의 감독을 강화하는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을 내놓은 중국은 지난달 카지노 사업 허가권의 유효기간을 20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는 규제방안을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우리나라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중국 주요 도시로부터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어, 리오프닝 시 중국인 매스 고객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리오프닝이 진행되면 카지노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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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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