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지난해 연매출 1450억 원…올해 C2X 블록체인 확장 중점

입력 2022-0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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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CI.  (사진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CI. (사진제공=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연매출 14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45어 구언으로 87.8% 성장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5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게임 사업 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과와 주요 자회사 및 ‘코인원’ 등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상승이 뚜렷했다.

올해에는 블록체인과 NFT 기반의 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홀딩스는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공급과 경제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2X 플랫폼 탑재에 필요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환경 지원은 100%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이 담당한다.

C2X 생태계 참여자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도 다양하다. 자체 개발작으로는 내달 출시 예정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마블 레이스(가칭)’, ‘크리쳐’, ‘게임빌프로야구’ 등도 블록체인 기술에 NFT를 접목하여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퍼블리싱 게임들로는 수집형 모바일 RPG ‘안녕엘라’,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더 워킹 데드: 올스타즈(가칭)’,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이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미래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웹3.0 철학에 기반해 콘텐츠 공급자는 물론 사용자 모두가 편의성, 투명성, 효용성을 공유하는 패러다임 변화의 선도자가 되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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