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 폭발사고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더 큰 피해가 없도록 당국의 신속한 조치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고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남겼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8명 작업자 중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