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中企·어업인 대출 만기연장

입력 2009-02-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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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자금 지원도 약식심사 통해 즉시 대출

수협은행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어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수협은 지난 18일 신용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부서장들이 긴급 회의를 갖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및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대출 5656억원, 보증서담보대출 1130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지원하기로 했으며, 2009년 만기도래한 중소기업대출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전액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휴업이나 파산, 부도, 폐업 등의 경우나 기업 여신이 연체중인 경우는 연장해 주지 않을 방침이다.

수협은 전액 보증부 대출시 보증기관 심사후 약식 심사를 통해 즉시 대출해 줄 방침이다. 다만 허위자료를 제출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정식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2009년 만기도래 대출금이 원칙적으로 전액 연장되므로 경기악화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하고 신용도가 일부 하락한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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