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개월만에 ‘팔자’ 전환…국내주식 1.7조 순매도

입력 2022-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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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단위:십억 원, 결제기준, 제공=금융감독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단위:십억 원, 결제기준, 제공=금융감독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 1조6770억 원을 팔아치웠다. 두 달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것이다. 채권은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6770억 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6730억 원을 순투자 해 총 1조996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22조5000억 원(시가총액의 28.2%), 상장채권 217조8000억 원(상장 잔액의 9.7%) 등 총 940조3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주(2조 원)에서 순매수했다. 유럽(2조3000억 원), 아시아(1조3000억 원), 중동(1000억 원) 등에서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조7000억 원), 캐나다(2000억 원) 등에서 순매수했으며, 영국(2조3000억 원), 싱가포르(6000억 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293조8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0.7%), 유럽 221조9000억 원(30.7%), 아시아 99조4000억 원(13.8%), 중동 24조4000억 원(3.4%) 순이었다.

또,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7510억 원을 순매수했고, 3조780억 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673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말 기준 총 217조8000억 원(전월 대비 +3조7000억 원)을 보유(상장 잔액의 9.7%)했으며 올해 1월 순투자로 전환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7000억 원), 중동(7000억 원), 아시아(1000억 원), 미주(1000억 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00조7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6.3%), 유럽 66조5000억 원(30.6%), 미주 20조1000억 원(9.2%) 순이었다.

종류별 집계를 보면 국채(4조1000억 원)와 통안채(3000억 원)에서 순회수했다. 1월 말 현재 국채 168조4000억 원(77.3%), 특수채 49조2000억 원(22.6%)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5년 이상(2조1000억 원)과 1~5년 미만(3000억 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1조4000억 원) 채권에서 순회수됐다.

1월 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8조6000억 원(45.3%), 5년 이상은 63조6000억 원(29.2%), 1년 미만은 55조6000억 원(25.5%)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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