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멤버 원우가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원우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공식 SNS를 통해 “원우가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원우는 11일 인후통, 미열 증상을 느끼고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원우는 재택 치료를 진행 중이며 인후통과 미열 외에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9일 원우와 접촉했던 호시 역시 11일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으며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원우가 소속된 세븐틴은 13인조 대형 그룹이다. 다행히 현재 세븐틴은 휴가기간으로 원우와 호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본가에 머물러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11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멤버들은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원우와 호시는 이날 예정된 미니 9집 ‘Attacca’ 릴리즈 기념 온라인 이벤트에 불참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되면서 연예계에도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최근 가수 김종국의 확진으로 ‘런닝맨’에 출연 중인 지석진, 양세찬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에는 그룹 T1419 건우와 그룹 블랭키의 이영빈, 김태우, 박동혁, 박시우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