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동 시간대 최다...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자 4만8025명

입력 2022-02-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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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인 12일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만 명에 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80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종전 동 시간대 최다 집계치였던 4만3515명(10일)보다 4510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 동 시간 집계치인 4만2938명보다는 5087명이 늘어났다.

자정까지 6시간 남은 상황에서 5만 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와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면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여파로 이번 주 내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158명, 비수도권에서 1만7867명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만532명 △경기 1만5942명 △인천 3684명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경북 2056명 △충남 1833명 △대전 1418명 △광주 1402명 △충북 1229명 △강원 923명 △전남 849명 △울산 806명 △전북 788명 △경남 569명 △제주 504명 △세종 387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688명 → 3만5281명 → 3만6717명 → 4만9552명 → 5만4121명 →5만3926명 → 5만4941명으로 일 평균 약 4만6175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 명 대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 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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