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29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종전 동 시간대 집계 최다치인 5만2288(11일)보다 669명 늘어난 집계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설 연휴 여파로 이번 주 내내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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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2789명, 비수도권에서 2만168명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만1901명 △경기 1만6665명 △인천 4223명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경북 2058명 △충남 1874명 △대전 1476명 △광주 1450명 △충북 1331명 △강원 985명 △전남 1181명 △울산 806명 △전북 1644명 △경남 1320명 △제주 551명 △세종 390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688명 → 3만5281명 → 3만6717명 → 4만9552명 → 5만4121명 →5만3926명 → 5만4941명으로 일 평균 약 4만6175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 명 대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 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