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독감보다 중증도 높아…현 방역조치 중요"

입력 2022-02-13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증도가 여전히 인플루엔자(독감)보다 높은 만큼 현 방역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질병관리청은 13일 "높은 예방접종률과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 중증도는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에 비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인플루엔자보다 높다"고 설명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중증환자의 전체 규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거리두기,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조치는 질병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자 수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를 감기로 인정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질병청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질병관리청 1339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를 감기로 인정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은 "공개된 내용은 1339콜센터 상담사와 민원인 간의 대화 내용 중 일부가 녹취된 것"이라며 "개인적인 민원 답변 일부를 마치 질병관리청 공식입장으로 오해하도록 표현한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4,000
    • -3.6%
    • 이더리움
    • 4,695,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3.15%
    • 리플
    • 1,925
    • -7.23%
    • 솔라나
    • 327,100
    • -6.73%
    • 에이다
    • 1,321
    • -9.64%
    • 이오스
    • 1,154
    • -0.69%
    • 트론
    • 274
    • -5.84%
    • 스텔라루멘
    • 635
    • -1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3.98%
    • 체인링크
    • 23,630
    • -7.59%
    • 샌드박스
    • 885
    • -1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