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창 홍콩 행정수반 글로벌 금융위기 해법 제시

입력 2009-02-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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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유무역 원칙, 새로운 글로벌 금융체제 구축과 투명성 강화, 금융감독 기관간 협력이 중요하다”

도널드 창 홍콩행정수반은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경련이 홍콩무역대표부 및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오찬간담회에서 자유무역 원칙을 강조했다.

도날드 창 행정수반 “홍콩의 발전이 자유시장경제를 기초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널드 창 수반은 홍콩의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중국 본토와의 경제통합 강화’,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홍콩의 위상 강화’, ‘친환경 정책을 통한 녹색성장’, ‘개방된 교육 및 정책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이다.

도널드 창은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홍콩의 재정을 튼튼히 하고 금융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제적인 신망을 얻은 홍콩의 행정수반이다.

이날 오찬에는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과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무성 한중 의원외교협의회장, 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이종구 의원 등 국회의원과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대유 STX 팬오션 사장 등 정·재·학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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