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 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제활동기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하고, 은퇴 이후에 보험료 부담을 낮춰 고객이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라는 독특한 납입방식을 도입했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는 보험료 납부 기간을 2개로 구분해 최초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제2납입기간에는 1납입기간의 10% 수준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50세 남자가 1종 일반가입, 5년 납, 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가입금액 1000만 원에 가입했다면 제1납입기간인 3년 동안은 월 32만1800원을 납부하고 제2납입기간동안은 3만2180원을 납부한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보험가입금액에 사망 당시까지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와 추가납입적립금을 합쳐 지급한다. 제2납입기간에 주계약 보험료의 1배만큼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또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간편가입형도 추가했다.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수술(제왕 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 세 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5년, 6년, 7년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남성 최대 72세, 여성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가입금액은 최저 500만 원부터 최대 25억 원까지 100만 원 단위로 가능하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은퇴 이후 보험료 납입이 걱정될 수 있는 고연령대를 위해 출시하게 됐다”라며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분이 보험가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