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관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형태의 감정평가서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신속한 담보평가 및 대출심사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감정평가서 수신까지 2영업일이 소요됐지만,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전자서명 및 전자적 송수신 방식으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감정평가서 진위 확인으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성도 높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 연간 약 4만 건의 감정평가서를 발급받기 위한 종이 사용을 절감하며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계획과 종이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ESG 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