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공사비 적용항목 1537개로 확대

입력 2009-02-22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실적공사비 적용항목이 1537개로 확대된다.

 

22일 국토해양부는 원가산정체계를 실적공사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실적공사비 적용항목을 지난 2008년도 적용 항목보다 59개 공종을 추가한 총 1537개 실적공사비 단가를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공사비 적용항목 학대는 최근 청와대가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핵심국정과제 중 '예산10%절감'과제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표준품셈과 함께 현행 공사비 원가로 활용되는 실적공사비는 공종별 실제 계약단가를 기준으로 유사공사의 예정가격 산출하는 것이다. 실적공사비는 품에 노임단가(시중노임), 재료가격(물가정보)을 곱해 산정하는 표준품셈의 단가보다 약 11.5%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실적공사비 항목으로 추가된 내용은 조립식 U형플륨 설치, 무수축콘크리트 타설, 경량천정 철골틀, 동관공동구 배관, 체크밸브 설치 등 59개 공종이다.

실적공사비 적용항목은 지난 2004년에는 285개에 불과했으나, 이듬해인 2005년에는 535개, 2006년은 991개 2007년은 1140개 그리고 지난해에는 1478개등으로 매년 100%가량 늘어나다가 지난해부터는 항목 증가세가 늘어나지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항목이 실적공사비 항목으로 적용되고 있는 셈이다.

실적공사비 전환 결과 품셈에 의한 공사비 산정에 비해 공종별 단가는 88.5% 수준으로 11.5% 사업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공사비 산정시 실적공사비 적용비율은 약 28%에 해당한다.

국토해양부는 아울러 공사비 산정시 기관별로 공사규모 및 기술적 특성 등 전문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별로 실적공사비를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아파트 등 동일한 시설물을 반복적으로 발주하는 전문 공사기관의 경우 기관별로 축적된 발주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요한 실적공사비를 자체 전환해 공사비 산정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0,000
    • +0.8%
    • 이더리움
    • 3,455,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2.77%
    • 리플
    • 708
    • +0.14%
    • 솔라나
    • 228,400
    • +0.18%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583
    • -1.5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0.15%
    • 체인링크
    • 15,130
    • -2.01%
    • 샌드박스
    • 32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