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만2453명 발생…"감염병전담요양병원 6개소 추가"

입력 2022-02-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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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시는 노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자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만2453명 증가해 41만410명으로 집계됐다. 15만8289명이 격리 중이고 24만987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249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8일부터 1만1682명→1만1875명→1만1531명→1만3198명→1만1824명→1만1531명→1만2453명으로 일주일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요양병원ㆍ시설 등에서 60세 이상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 7개소(1214병상)에서 6개소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을 희망하는 병원 가운데 적정 여부를 검토해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지정 예비기관 6개소, 1285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6개소가 추가 지정되면 2500병상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요양병원 125개소, 요양시설 281개소 대상 총 5만4929명에 대해 4차 접종도 나선다. 이날부터 시작하며 추가 백신 물량이 공급ㆍ배정되기 전까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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