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꾸준한 이익 창출력 돋보여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9-02-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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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꾸준한 이익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양희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크게 국내 A/S 부문의 이익안정성과 해외 A/S 부문의성장성, 그리고 수익성은 다소 저조하나 꾸준한 이익창출이 가능한 모듈사업부문"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먼저 국내 A/S의 경우 현대차그룹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운행대수(UIO) 증가와 부품가격 협상력의 우위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예상되고 해외 A/S의 경우 UIO의 증가와 함께 현지 물류센터 등 공급망 개선으로 UIO 대당 매출액의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부분의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A/S 부문의 영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UIO 대수"라며 "신차판매가 부진하더라도 UIO는 성장세가 둔화될 뿐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에 이익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감소하더라도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모듈부문 역시 핵심부품 매출 증가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의 지속적인 상승을 동력으로 안정적 이익창출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현대모비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변수는 환율"이라며 "환율이 달러당 100원 하락시 영업이익은 약 15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완성차 업체 대비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 흔들리지 않는 이익 안정성과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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