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9거래일 만에 다시 2700선을 밑돌았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95포인트(1.03%) 하락한 2676.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가 2800선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 장 중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2660선까지 밀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2억 원, 664억 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62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2.48%), SK하이닉스(-4.15%), 네이버(-1.09%), 삼성바이오로직스(-3.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차(2.27%)와 현대모비스(1.79%) 등은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유통(-3.37%), 제약(-2.83%), 정보기기(-2.57%) 등 전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87포인트(1.51%) 내린 839.92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2억 원, 113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55억 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씨젠(-6.27%), 셀트리온제약(-4.78%), 셀트리온헬스케어(-4.73%), HLB(-4.04%) 등이 약세를 보였다. 리노공업(3%)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