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0% "1년치 급여와 퇴직금 주면 퇴직"

입력 2009-02-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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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악화로 인한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직장인 절반 이상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퇴직금+ 1년치 급여'면 희망퇴직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3일 "남녀 직장인 2042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3%는 현재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직장인(59.5%)이 남성직장인(57.7%)에 비해 1.8%P 정도 높았으며, 기혼직장인들(71.6%)이 미혼직장인(51.4%)에 비해 무려 20.2%P나 높았다.

또한 이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면, 어느정도 수준이면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30.6%가 '퇴직금+ 1년치 급여 이상'이면 희망퇴직을 신청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퇴직금+6개월치 급여 이상(18.2%) ▲퇴직금+3개월치 급여 이상(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생활하는 데 꼭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비용 충당이 가능한 직장인들의 '서바이벌 연봉' 수준으로는 최소 2000만~250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미혼직장인들의 경우 최소 2000만원 이상은 되야한다는 직장인이 31.1%로 가장 많았으며, 기혼직장인들 중에서는 최소 3000만원은 되야한다는 직장인 비율이 22.4%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들의 서바이벌 연봉 수준으로는 최소 2000만원 이상이 33.5%고 가장 많았으며, 30대 직장인들 중에서는 최소 2500만원 이상(24.1%)과 최소 3000만원 이상(23.6%)이 되야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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