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역 일대 사업 대상지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중랑구 상봉역 인근 근린상업지역에 공동주택 247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상동봉 101-2번지 일대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상봉존치3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상봉역과 인접한 곳으로 용적률 660% 이하로 공동주택 247가구(임대주택 2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69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상업지역 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하고, 도로와 주차장 등 지역 내 필요한 기반시설을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사업지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망우로와 상봉역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토록 해 공공성을 높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으로 상봉과 망우 역세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