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제공하고 있는 개방형 취업정보 '내일검색' 서비스가 포털사이트 '다음'에도 제공된다.
인크루트는 23일 "내일검색서비스가 구글과 위자드닷컴에 취업정보 전문 위젯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한 데 이어, 지난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도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일검색은 특정 취업포털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800여 곳 이상의 국내 거의 모든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취업정보 전문검색 엔진으로 일반 취업정보 위젯 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내일검색 오규덕 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내일검색 위젯은 내일검색의 우수한 검색능력을 바탕으로 포털사이트의 개인미디어에서 취업정보 위젯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내일검색'의 위젯 서비스는 위자드닷컴의 마이젯과 구글의 가젯, 다음의 위젯뱅크 등에서 무료로 제공, 한번 클릭으로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내일검색 위젯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방문자들의 성향이나 관심 직업에 맞는 취업정보를 선별해 노출할 수 있다.
오 팀장은 "인크루트는 내일검색을 통해 디렉토리 구조의 취업업계의 패러다임을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검색 중심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또한 오픈 API제공이나 위젯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