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신성장 발굴 집중”

입력 2022-02-16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파크가 자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지난 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16일 인터파크는 거래소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1158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는 배당금 수익 증가 및 자회사 손익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매각 결정으로 관련 실적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된 데 따른 것이다.

인터파크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먼저 인터파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9억 원 규모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는 보유 자사주 전량(355만1240주)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가액은 3280원, 소각 예정금액은 약 116억 원이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당 및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 및 바이오 분야 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을 키워 나가는 동시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00,000
    • +0.49%
    • 이더리움
    • 4,054,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81,900
    • +1.88%
    • 리플
    • 4,019
    • +5.1%
    • 솔라나
    • 251,300
    • -0.79%
    • 에이다
    • 1,166
    • +3.83%
    • 이오스
    • 954
    • +3.81%
    • 트론
    • 360
    • -1.37%
    • 스텔라루멘
    • 503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50
    • +1.16%
    • 체인링크
    • 26,850
    • +0.56%
    • 샌드박스
    • 544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