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기업은행은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등 국제 경제상황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신규 바이어(Buyer) 창출과 수출입거래선 다변화 등 해외마케팅 활동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발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해외바이어 발굴서비스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EC21(한국), Alibaba.com(중국) 등 국내외 굴지의 해외마케팅 서비스 제공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운영중인 전자무역 포탈서비스 지원시스템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신청은 기업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2월 말까지 접수 가능하고, 영업점장의 추천을 받은 약 130여개의 중소수출입업체를 선정해 회원가입 및 서비스이용료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신규 유치한 수출입계약건에 대해 환율 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