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6일 서울시 용산구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온ㆍ오프라인 콘텐츠 경험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현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 채널, 방송 등에서 다양한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주요 고객층인 MZ세대 공감을 끌어내는 온ㆍ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으로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IP 제작 및 사업 공동 진행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플레이리스트 IP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이 담겼다.
장기적으로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ㆍ예능에 CU 브랜드 및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MZ세대 고객들이 CU에 대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CU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편의점 최초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 데프콘이 움직이는 편의점이 돼 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웹예능 ‘쓔(CU)퍼맨’ 등 CU만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들을 선보여왔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 채널의 핵심 역량으로 급부상한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CU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와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