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까지 8만5609명 확진…전날대비 1028명 감소

입력 2022-02-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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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만1595명, 비수도권 3만4014명 발생

▲18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소에서 한 검사자가 방독면 마스크를 쓰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소에서 한 검사자가 방독면 마스크를 쓰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오후 6시까지 8만5000명 넘게 나왔다. 전날 동시간대 최다치인 8만6637명과 비교하면 1028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56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028명 감소했지만, 1주 전인 11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4만2938명)와 비교하면 배 수준이고, 2주 전인 4일 집계치(1만8811명)와 견줘서는 4.6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595명(60.3%), 비수도권에서 3만4014명(39.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7272명, 서울 1만8670명, 인천 5653명, 부산 5238명, 경남 3920명, 대구 3878명, 경북 3141명, 충남 2966명, 대전 2723명, 광주 2560명, 충북 2000명, 울산 1832명, 강원 1598명, 전남 1499명, 전북 1081명, 제주 950명, 세종 628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1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938명→5만6430명→5만4615명→5만7169명→9만441명→9만3134명→10만9831명으로 하루 평균 약 7만379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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