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이후 최대 병력 동원"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하르키우/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공습을 포함한 러시아의 침공이 수일 내로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근에 19만 명에 달하는 병력을 집결시켰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병력 동원”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보 출처는 자국 정보 당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280만 명의 무고한 시민이 머무는 키예프를 표적으로 삼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러시아의 침공과 병력 이동을 막기 위해 지금처럼 러시아 계획을 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