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값진 교훈 얻었다"던 문재인 대통령 "웃는 일만 많기를"

입력 2022-02-20 2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계올림픽 폐막 격려 메시지..."모두가 승리자"

▲<YONHAP PHOTO-1987>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2022.2.8    jeong@yna.co.kr/2022-02-08 10:21:54/<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987>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2022.2.8 jeong@yna.co.kr/2022-02-08 10:21:54/<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석한 한국선수단에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우리선수들 모두 장하고 자랑스럽다. 모두가 승리자"라고 격려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왕따 주행'논란이 일었던 김보름 선수에 대해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웃는 일만 많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뜨거운 열정으로 빙판과 설원을 달군 65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과 코치진, 정말 수고 많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쳐 기쁘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선수들 모두 갈고닦은 능력을 마음껏 펼쳤고, 혼신의 힘을 다해 태극마크를 빛냈다"면서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언급했다. 또 "우리 선수단은 목표를 뛰어넘는 아홉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모두 장하고 자랑스럽다. 모두가 승리자"라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박지우 선수는 넘어진 선수를 도우며 메달 이상의 큰 울림을 만들어냈다. 김보름 선수는 마음속 부담을 털어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두 선수에게 웃는 일만 많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왕따 주행 논란이 한창일 당시 김보름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문 대통령은 “김보름 선수도 잘했다.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잘 일어섰다. 메달보다 값진 교훈을 함께 얻었을 김 선수에게 올림픽이 남다른 의미로 남기를 바란다.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85,000
    • -0.7%
    • 이더리움
    • 4,646,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59%
    • 리플
    • 1,949
    • -0.36%
    • 솔라나
    • 322,900
    • -0.83%
    • 에이다
    • 1,334
    • +1.6%
    • 이오스
    • 1,108
    • -0.36%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08
    • -8.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4%
    • 체인링크
    • 24,190
    • +0.37%
    • 샌드박스
    • 848
    • -1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