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증권
대표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코스피200 ETN’과 ‘삼성 코스닥150 ETN’은 보유 시 발생하는 제비용이나 운용 보수가 없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기초지수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주식의 배당 지급과 동일하게 ETN 분배금으로 받을 수 있다.
ETN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다른 지수 추종 상품과 비교하면 지수를 오차 없이 100% 추종해 실제 지수 투자와 가장 유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종목 편출입도 빠르게 반영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수 추종 상품 투자의 가장 큰 단점은 실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추적 오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제비용을 없앤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들이 지수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코스피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150 선물 ETN’은 연간 제비용 0.5%가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대표지수 외에도 나스닥 상장 기업을 추종하는 상품과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