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호주서 주거용 에너지솔루션 출시…가상발전소 사업 확대 박차

입력 2022-02-21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큐홈코어 출시…가상발전소 시범사업 통해 공개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주택 지붕에 한화큐셀 모듈이 설치돼있다. (사진제공=한화큐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주택 지붕에 한화큐셀 모듈이 설치돼있다.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호주에서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을 출시한다.

한화큐셀은 3월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를 호주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큐홈코어란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Q.OMMAND)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ㆍ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주거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주거용 시장에서는 3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VPP란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해 분산된 에너지원들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급속하게 늘어나는 분산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으로 꼽힌다.

한화큐셀은 이번 빅토리아 주 시범 사업에 선정돼 태양광 모듈과 큐홈코어를 공급하고 VPP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전 세계 VPP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 앞으로 여러 시범 사업에 참여해 호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한국 시장에서의 VPP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도 확보한다.

한화큐셀은 상반기 중에 유럽에서 큐홈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에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인 ‘큐슈프림(Q.Supreme)’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내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VPP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여러 국가에서 VPP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22,000
    • -5.09%
    • 이더리움
    • 4,615,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7.08%
    • 리플
    • 1,844
    • -9.07%
    • 솔라나
    • 316,100
    • -8.64%
    • 에이다
    • 1,243
    • -13.26%
    • 이오스
    • 1,083
    • -6.96%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599
    • -1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200
    • -7.8%
    • 체인링크
    • 23,110
    • -10.57%
    • 샌드박스
    • 848
    • -19.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