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펀드, 경쟁률 9.3대 1 육박

입력 2009-0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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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600억 요청에 3조5천억 몰려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될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에 국내외 펀드 운용사와 자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운용사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6개 국내외 펀드운용사가 3조5115억원 규모에 이르는 27개 펀드 결성계획을 제출했다.

정부가 업계에 요청한 투자액은 총 5600억원이며 올해는 3개 내외의 운용사를 선정해 3000억원 규모 (기술거래소 출자분 600억 포함)의 펀드를 운용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접수된 펀드를 분야별로 보면 녹색성장펀드 12개, 첨단융합펀드 9개, 바이오펀드 5개, 그린수송펀드 1개 등이다.

접수한 금융사들에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기술투자, 교보증권, 포스텍기술투자 등이망라돼있다. 특히 27개 펀드 결성계획 가운데 17개는 모두 1조1125억원의 해외자본투자를 제안했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민간투자 의지를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해외자본의 참여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거래소는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내달 중 운용사를 선정하고 6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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