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거기서 나와” ‘달려라 하니’가 명품 가방에 등장한 이유

입력 2022-02-21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엄마를 위해 달릴 것이라고 외치던 하니가 영국에 등장했다. 영국 유명 패션브랜드 JW 앤더슨이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한국 만화 ‘달려라 하니’ 캐릭터 가방을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JW 앤더슨 측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 세 가지 컬러의 가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022년 가을/겨울 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runhany’(달려라 하니) 해시태그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사실을 밝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알록달록한 샌들과 함께 하니의 얼굴이 프린트 된 각진 형태의 미니 백이 담겨 있다.

‘달려라 하니’는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연재된 이진주 작가의 작품으로 80~90년대 TV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하니가 홍두깨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육상 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JW앤더슨은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이 2008년 설립한 패션업체다.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패션 브랜드에서 종종 만화 캐릭터들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스페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는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센과 치히로의 모험’, ‘이웃집 토토로’ 캐릭터를 제품에 담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96,000
    • -4.57%
    • 이더리움
    • 4,642,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6.17%
    • 리플
    • 1,866
    • -8.57%
    • 솔라나
    • 318,200
    • -8.22%
    • 에이다
    • 1,258
    • -12.94%
    • 이오스
    • 1,103
    • -4.75%
    • 트론
    • 265
    • -8.62%
    • 스텔라루멘
    • 615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6.66%
    • 체인링크
    • 23,270
    • -9.7%
    • 샌드박스
    • 876
    • -1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