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왼쪽)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21일 aT센터에서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경기도내 학교도 참여한다.
aT는 21일 경기도교육청과 ESG 실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각 지역 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2500여 학교 170만 학생들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aT는 밝혔다.
김춘진 aT 사장은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첫 출발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외식 등에서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