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소리와 함께 드디어 숨겨진 돈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세 5국 신입사원들이 숨겨진 탈세금을 찾아냈다. 공로를 인정받은 신입사원은 ‘돈벼락’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한다.
21일 이투데이가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자리한 T팩토리에 마련된 갤럭시S22 체험존을 찾았다.
SK텔레콤(SKT)이 마련한 체험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2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트레이서’를 접목한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드라마 속 국세청 조세 5국 직원이 돼, 갤럭시S22의 에스(S)펜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것.
T팩토리 1층에 있는 국세청 조세 5국 사무실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체험존이 시작된다. 앞에 놓인 갤럭시S22와 S펜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이름표를 달면 바로 조세 5국 신입사원이 된다.
국장실로 들어가면 비로소 ‘방탈출’이 시작된다. 방마다 간단한 미션을 진행하면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 있다. 방 곳곳에 깜짝 놀랄만한 요소와 반전이 숨어있는 점이 특징으로, 총 3개의 방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숨겨진 탈세금을 찾을 수 있다. 탈세금을 찾은 신입사원에게는 ‘돈벼락’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탈출에 성공하고 기념촬영까지 마친 ‘신입사원’ 두 사람을 만났다. 체험을 마친 A 씨(20)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아이폰 사용자인데 (S22로)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고 했다. 네 컷 기념사진을 손에 들고 있던 B 씨(20) 역시 “직접 체험하는 것이 재미있다”면서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콘텐츠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늘고 있다. 갤럭시S22ㆍ’트레이서’ 체험존에서 고객들을 안내하는 직원 김정웅 씨(34)는 “특히 MZ세대가 체험존에 관심이 많다.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놀랄만한 요소도 많으니,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S22와 S22울트라의 사전 예약 기간은 이날까지다. 갤럭시S22ㆍ’트레이서’ 체험존은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