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금융센터가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일 금융협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 세미나에서는 한일 양국의 금융 및 경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국제금융시장의 향후 추이를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경제가 금융불안에 의해 휘둘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과 함께 세미나의 발제자로 참여하는 일본국제금융정보센터(JCIF)의 오오바 토모미츠 이사장은 지난 83년에 일본 대장성 재무관(국제업무담당 차관)에 취임해 85년 플라자 합의를 만들어 낸 주역 중 한 사람이다.
재정부는 이 세미나에서 토모미츠 이사장의 국제금융에 관한 경륜과 식견을 통해 바라보는 국제금융시장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