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신청한 맘스터치가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추가 주식 취득 계획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맘스터치는 22일 오전 9시 5분 기준 전날보다 3.16%(260원) 하락한 79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사측이 추가 주식 취득 계획이 없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는 전날 “맘스터치앤컴퍼니는 2022년 2월 18일자로 상장폐지 신청 및 정리매매계획에 관한 공시를 한 바 있으며,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최대주주(한국에프앤비홀딩스 유한회사)는 자진 상장폐지 신청에 필요한 97.94%의 지분을 이미 보유 중”이라며 “자진 상장폐지 신청 전까지 추가 주식 취득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주주는 상장폐지가 이뤄지는 시점의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이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 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로부터 기 공시된 2022년 1월 20일자 공개매수신고서에 기재된 바와 같이 그 주식을 2022년 2월 15일 완료한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가격(주당 6200원)과 동일한 가격에 매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장에선 맘스터치가 공개매수 가격(6200원) 이상으로 주식을 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개미 투자자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그 결과 이날 맘스터치는 전 거래일보다 29.86%(1890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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