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화재는 전일 종가 대비 6.40%(1만3500원) 떨어진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 역시 -0.95%를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손해보험업의 업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업권의 코로나19 반사이익 축소, 정비수가 등 물가 인상 요인 등으로 손해액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본요율도 인하될 것으로 손해율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른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 신계약 비례 수수료 이연, 신계약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 등으로 올해 손해보험 업계가 다소 어려울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삼성화재의 배당 성향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차별적인 배당 정책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를 형성했지만 작년 배당성향은 보통주 기준 43.7%로 하향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9년에 제시한 배당 성향 목표치나 불과 몇 개월 전 삼성화재가 제시한 수준에도 미달한 만큼,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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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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