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휴주차장 나눔으로 15년간 1만7000면 개방

입력 2022-02-22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부터 소규모 건축물 참여 추가

▲서울 동대문구 한 주차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한 주차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상가와 아파트 등 유휴주차장을 이웃과 나눠 쓰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5년간 1만7188면의 주차장을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 주차 공간을 이웃에게 개방한 건물주에게 시설개선비를 지원해준다. 공공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통상 주차장 1면 조성에 1억 원이 드는 반면,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하면 약 62만 원만 투입하면 된다.

시는 올해 부설주차장 2200면 이상을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건축물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다. 올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기준을 기존 ‘최소 5면 이상’에서 ‘3면 이상 5면 미만’ 건축물로 확대한다. 이 경우 2년 이상 약정 시 1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주차정보’ 앱과 사이트를 통해 개방 부설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 주차 관제 시스템을 갖춘 개방주차장은 빈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부설주차장 개방 시 받는 시설개선비와 유지보수비 지원도 확대된다. 또 시설개선비 사용 항복에 보안·운영관리비를 추가했다. 기존 지원책인 부설주차장 개방 건물주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5% 감면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저비용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부설주차장 개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