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LG 올레드 TV, 호랑이 담은 NFT 예술 작품 선봬

내달 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서 ‘Amulet 호령展’ 전시
LG 올레드 TV 설치해 국내 유명 작가 NFT 작품 공개

▲LG전자는 LG 올레드 TV에 호랑이 모습을 담은 NFT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TV의 강점을 앞세워 ‘NFT’(대체불가토큰) 구현 디지털 예술 작품 전시에 참여한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소재 스타필드 하남에서 ‘애뮬릿(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가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 LG 올레드 TV 20여 대를 설치했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 작품을,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은 복제와 위조가 불가능해 원작에 버금가는 희소성과 유일무이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시에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인물화로 유명한 강형구 화백을 비롯해 목탄화가 이재삼, 전통 서예를 회화로 재해석한 이모그래피 장르의 선구자 허회태 작가,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의 작품으로 알려진 우국원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38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서 LG 올레드 TV는 정확한 블랙을 표현해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호랑이를 표현한 작품을 더욱 실감 나게 보여준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올레드의 특징인 섬세한 화질을 통해 △화려한 색채로 완성한 팝아트 △붓과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의 철학으로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CD와 차별화되는 올레드(OLED)의 강점을 부각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중 LG전자는 이달 중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 엑스’와 협업해 카카오의 디지털지갑 클립(Klip)에 구매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Drops Gallery) 서비스를 론칭 할 예정이다.